인천 계양 3기 신도시 토지 거래자 일부 입건...“부천 대장지구 피의자도 입건 방침”

등록 2021.03.18 09:26:26 수정 2021.03.18 14:01:59
정은택 기자 egstqt1897@youthdaily.co.kr

인천, 부천 일대 3곳의 토지 거래 사실상 전수 조사

 

【 청년일보 】 LH 신도시 투기 의혹 내사중인 경찰이 계양 3기 신도시 토지 거래자들 일부를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8일, 2018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의 토지 거래자 일부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이들은 2015년 이후 계양 테크노밸리 토지 거래자들로 상당수는 허위로 농지 취득 자격을 증명해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부천 대장지구 토지 거래자 중에서도 해당자를 선별해 입건할 방침이며 2015년 이후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 등 인천, 부천 일대 3곳의 토지 거래를 사실상 전수 조사해 투기 의심자를 찾고 있다.

 

또한 매수자와 매도자 등 560여명의 토지 거래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3기 신도시 발표 전에 해당 토지를 대거 사들이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해 토지를 거래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자들도 포함해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계속 진행되면 입건자는 계속 늘어날 수도 있다"며 "현재 입건자 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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