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정부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중 하나로 자살예방을 선정했지만 2019년 기준 자살율은 2017년보다 10.7%나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영업자, 영세상인, 독거노인 등의 자살 증가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생명운동연대는 오는 25일 10시 "자살은 사회책임, 종교인이 앞장서서 해결하자" 라는 주제로 ‘제1회 생명존중의 날 선포대회 및 기념세미나’를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개최한다.
35개의 시민단체로 결성된 생명운동연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살률 증가 우려에 종교계와 시민단체가 하나로 뭉쳐 3월 25일을 생명존중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선포대회 및 기념 세미나 개최에 생명운동연대 양두석 운영위원장은 “2200만 종교인들이 자살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국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생명운동연대는 선포대회 및 기념 세미나 개최 이후 ‘자살예방은 종교인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로 종교계, 생명문화학회와 함께 릴레이 생명운동포럼을 연중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