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3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 중구의 물류센터·체육시설과 관련한 인천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29일, 2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였다.

이들 중 4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 감염과 관련된 확진자이고,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하여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구 물류센터는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의 사례로 분류되었으며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이 되었다.

한편 이전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는 8일 확산이 시작된 서구 체육시설 관련 장소로,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인천시의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7명, 계양구 4명, 부평구 3명, 미추홀구 2명, 중구·동구·연수구·남동구 각 1명이며, 인천 지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천29명이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