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화이자 백신이 접종 6개월 후에도 예방 효과를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화이자-바이오테크는 3상 실험에 4만 6307명 중 지난달까지 총 927건의 코로나 감염사례를 확인하였으며, 예방효과는 91.3%로 산출됐다.
엘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백신의 전체적인 효능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임상 결과를 평가했다.
화이자는 이르면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정식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긴급사용은 현재와 같이 공중보건의 위기 상황에서 내리는 일시적 조치로 정식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고 알려졌다.
한편 FDA는 지난해 12월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 받았을 때 제출한 예방효과는 95%였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