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재팬·커머스 기업공개 검토..."시기는 미정"

등록 2021.05.06 14:30:43 수정 2021.05.06 15:03:22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운영방식·지배구조에 대해 여러가지 옵션 검토 중"

 

【 청년일보 】 카카오가 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재팬과 카카오커머스의 기업공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공동체 사업의 운영 방식이나 지배 구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 계열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집계 기준으로 118개에 이른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동체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본사의 가치를 지킨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배재현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재팬이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 시기는 밝히기 어렵다"며 "카카오커머스도 (구체적 시기가)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배 부사장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에 대해 "주주가치와 시장 상황에 맞춰 최적의 시기에 진행한다는 입장"이라며 "각사 일정에 맞춰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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