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구직활동 플랫폼, 온라인 보다 모바일

등록 2018.09.06 09:09:45 수정 2018.09.06 09:09:45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제공=알바몬>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데스트탑 PC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모바일을 통해 채용공고 검색과 입사지원서 제출 등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취준생 10명 중 8명이 모바일로 채용공고를 검색하거나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취업 성공을 위한 정보는 '취업앱ㆍ취업사이트'를 꼽은 취준생이 더 많았다.

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력서ㆍ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은 10명 중 7명(73.7%)이 '데스크탑 PC'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답변은 남성 취준생(76.8%)이 여성 취준생(70.9%) 보다 소폭 높았다.

반면 '태블릿ㆍ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한다는 취준생은 26.3%로 조사됐고, 여성(29.1%)이 남성(23.2%)보다 많았다.

채용공고 검색이나 입사지원서 제출은 '태블릿ㆍ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로 한다는 응답자가 69.6%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특히 여성 취준생 중에는 모바일로 채용공고 검색이나 입사지원서 제출을 한다는 응답자가 80.0%로 10명 중 8명으로 많았고, 남성 취준생 중에도 과반수 이상인 58.0%에 달해 상당수의 취준생들이 모바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취업 성공을 위한 면접 및 인적성 준비 방법 등의 취업전략 정보는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73.0% 복수응답)이 '취업앱ㆍ취업사이트'를 꼽았다. 이어 ▲기업 홈페이지ㆍ채용페이지 (37.7%) ▲종합포털ㆍ인터넷검색(31.7%) ▲취업커뮤니티(15.7%) 순으로 조사됐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모바일 구직활동자의 증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는 당연한 추세이며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채용하는 기업의 정보는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ㆍ채용페이지에서 취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나 연봉정보나 업계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 소개하지 않는 기업들이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의 정보를 구분해 제공하는 취업앱ㆍ취업사이트를 찾는 구직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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