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적성 준비 비용 평균 6만3000원...가장 많이 공부하는 영역은?

등록 2018.10.08 10:57:59 수정 2018.10.08 10:57:59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제공=잡코리아>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가 진행되면서 매주 주말 인적성검사 진행되고 있다. 이에 취준생들은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 6만3000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공부하는 분야는 '수리'와 '추리'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준생 508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 방법과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준비했다'는 응답자는 10명중 6명 수준인 66.5%로 집계됐다.

이들이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 사용한 비용은 일인당 평균 6만3000원이다. 이는 3년 전(2015년 10월) 같은 조사 결과 5만2000원에 비해 1만1000원(21.2%) 높아진 수준이다.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는 '문제집 풀이를 했다(독학)'는 취준생이 60.4%로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20.1%) ▲취업스터디(11.8%) ▲지원기업에 대한 정보수집 분석(4.4%) 순으로 인적성검사를 준비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인적성검사 과목은 '수리'와 '추리' 영역이었다. '수리' 영역을 공부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56.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리' 영역을 공부한다는 취준생이 39.3%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공간지각/시각적사고/도형(29.6%) ▲언어(20.7%) 순으로 공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현재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취준생 2명중 약 1명은 삼성GSAT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현재 삼성 GSAT를 준비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45.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CJ그룹의 CJ종합인적성검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32.5%로 많았고, LG그룹의 LG-Way를 준비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29.3%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SK그룹의 SKCT 21.6%  ▲현대자동차그룹의 HMAT 20.7% ▲롯데그룹의 L-TAB 14.5% 순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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