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비만율 33%…"비만은 질병, 건강생활 실천해야"

등록 2018.10.08 16:00:21 수정 2018.10.08 16:00:21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밝혔다.

올해 비만예방의 날 슬로건인 '소소한 실천, 확실한 변화(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은 일상 속에서 작은 건강생활 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모든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비만예방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기념식(1부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의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 등에 대한 유공자 포상, 주제영상 상영 및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 선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33.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가의 평균 (53.9%)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에서는 한국의 고도 비만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여 우리나라도 더 이상 비만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만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동기부여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지해주는 사회적 환경조성과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비만예방의 날을 계기로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및 정부 모두가 비만예방을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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