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절반 "첫 직장 최소 5년 근무해야 이직 때 유리"

등록 2018.10.15 10:27:28 수정 2018.10.15 10:27:28
이상준 기자 1004kiki@youthdaily.co.kr

<출처=pixabay>

사회생활 첫 발을 내디디는 취업준비생들은 '첫 직장' 선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커리어가 구직자 394명에게 '첫 직장 선택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1%가 '첫 직장의 중요도는 5점 만점에 5점'이라고 답했다.

첫 직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로 '처음 선택한 직무가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56.4%)'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첫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고 싶어서(18.8%) △나중에 이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12.7%) △큰 규모의 기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9.9%) △연봉을 높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2%) 순이었다.

취준생들은 첫 직장에서 최소 5년 이상 근무해야 이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첫 직장에서 몇 년 정도 근속해야 이직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5년 이상(49.2%)'이라고 답했다. 이어 △3년 이상(33.5%) △근속연수는 상관없다(12.2%) △2년 이상(3.1%) △1년 이상(2%)로 근속 기간이 오래될수록 이직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직자들이 첫 직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직무'라는 답변이 52%로 가장 많았고, △복리후생(21.3%) △연봉(16%) △기업 규모(7.9%) △회사 이미지(2.5%)로 나타났다.

첫 직장으로 생각 중인 기업 규모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3.5%가 '공기업/공공기관'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상관없다(26.4%) △강소기업(18.5%) △대기업(9.6%) △중견기업(5.3%) △외국계기업(5.1%) △중소기업(1.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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