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ELS 발행 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042/art_16346324878617_5e4463.jpg)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밝혔다. ELS 발행 종목 수는 전 분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수기 제조·판매사 피코그램이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다. 피코그램은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롭테크' 기업 리파인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자산운용사 4곳이 금융투자협회의 정회원으로 신규가입해 금융투자협회의 회원사가 총 480개사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올 3분기 ELS 발행 11.6조…전분기比 30%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30.8% 감소한 11조60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힘. ELS 발행 종목 수는 3986종목으로 전 분기 대비 3.4% 감소.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86.0%를 차지했고 사모가 14.0%를 차지. 공모 발행금액은 전 분기보다 33.1% 감소한 9조9795억원으로 집계됐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 분기 대비 12.7% 줄어든 1조6229억원으로 조사됨.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국내와 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S가 10조955억원으로 87.0%를 차지.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주식연계 ELS는 5.5%인 6404억원을 기록.
해외지수인 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9조3642억원과 8조4290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 분기 대비 20.8%, 11.5% 감소.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 분기 대비 34.3% 감소한 3조7194억원 규모로 발행.
3분기 ELS 상환금액은 11조949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8% 줄었고, 미상환 발행 잔액은 53조110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4% 감소.
◆ 피코그램, IPO 기자간담회 개최…11월 코스닥 입성
피코그램이 1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힘. 피코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
희망 공모가는 1만1000∼1만2500원이며 공모 주식은 총 100만주. 공모금액은 희망 공모가 기준 110억~125억원으로 공모 자금은 카본 블록 소재 생산시설 확대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 투입될 예정.
피코그램은 수(水)처리 분야 소재와 필터, 정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필터 부문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음. 최근 열 압축 방식을 적용한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소재 부문 사업을 확장중.
◆ 리파인, 기관 수요예측 종료…공모가 2만1천원 확정
'프롭테크' 기업 리파인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힘.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인 2만1천원으로 확정.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909억원.
리파인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기관 293곳이 참여해 64.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 금융투자협회 정회원에 자산운용사 4곳 신규 가입
금융투자협회는 19일 시그니처자산운용, 에프엘자산운용, 엑스포넨셜자산운용, 티아이자산운용 등 4개 금융투자회사가 정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고 밝힘.
협회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이 있음. 또한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음.
금투협 회원사는 4개사의 신규가입을 포함해 총 480개사로 증가.
◆ 김병욱, ‘주주총회 문자소집 가능법’ 대표발의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주주총회 소집 통지방법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현행법상 주주총회 소집 통지는 서면 또는 각 주주의 동의 하에 전자문서로 발송. 이에 주주명부에 거소의 변경이 반영되지 않거나 전자문서 확인을 하지 않아 주주총회 소집 통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
IT·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휴대전화를 통해 다양한 의사소통이 신속·편리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구시대적인 현행 주주총회 소집 통지 수단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
김병욱 의원은 “아직도 우편 또는 전자문서를 통해서만 주주총회 소집을 통지하는 현행 방식의 경우 투자자에게 주주총회를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주총회의 의결정족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가 많은 만큼, 주주총회 소집의 방법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추가하여 주주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도모하는 등 원활한 주주총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아이패밀리SC [이미지=아이패밀리SC 홈페이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042/art_16346325417771_517a80.png)
◆ 아이패밀리SC, 일반청약 마감…경쟁률 20.8대 1 기록
아이패밀리SC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은 534억원이 모집.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아이패밀리SC는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023억원.
아이패밀리SC는 지난 13일 종료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63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보다 35.8% 낮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전체 공모물량을 97만8000주에서 81만9200주로 줄임.
화장품 사업과 웨딩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현재 아시아 국가 외에도 호주, 캐나다, 미국 등 20여 개국에 시장을 확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6%, 155% 증가한 792억원, 116억원을 기록.
◆ 올 3분기 ABS 발행액 13조…전년比 31.5% 감소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작년 동기보다 5조9천억원(31.5%) 줄어든 12조8천억원이라고 19일 밝힘. 금감원은 "올해 3분기에는 MBS 발행 규모가 축소되고 저금리 등의 이유로 작년 3분기보다 ABS 발행이 감소했다"고 설명.
자산 보유자별 발행액도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조2천억원이 감소한 7조4천억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주택금융공사만 취급.
금융사와 일반기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조7천억원이 줄어든 3조4천억원, 9천억원이 감소한 2조원의 ABS를 발행.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천억원(39%↓), 여신전문금융사는 카드 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으로 1조6천억원(24.5%↓),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1조3천억원(40.0%↓) 각각 발행.
기초 자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대출 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전년 동기대비 3.4조원 (30.2%↓) 감소한 8조원, 매출 채권 기초 ABS는 1.6조원(30.8%↓) 감소한 3조5천억원으로 조사됨. 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한 P-CBO는 9천억원(40.0%↓) 감소한 1.3조원.
◆ 거래소, 젬 코넥스 신규상장 승인…22일 거래 개시
한국거래소가 젬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해 22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힘. 평가가격은 5만200원, 주당액면가는 5000원. 지정자문인은 한양증권이 맡음.
전구 및 조명장치 제조업체인 젬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태양광 발전장치 등을 생산.
자산총액은 365억2900만원, 부채총액은 222억4700만원, 자기자본은 142억8200만원 규모. 지난해 매출액 223억9200만원, 영업이익 3억700만원, 당기순이익 6200만원을 달성. 현재 자본금은 29억4400만원.
◆ 글로벌 에너지 대란에 ‘우라늄 ETF’ 급등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에너지 대란이 심각해지자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 이에 우라늄 ETF가 큰 폭으로 상승.
18일(현지시간) CNBC는 대표적인 우라늄 ETF인 글로벌 X 우라늄 ETF(URA)와 북해 글로벌 우라늄 채굴 ETF(URNM)가 각각 4%, 5% 올랐다고 보도.
CNBC는 원자력 에너지는 다른 대체에너지와는 다르게 24시간 가동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
또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우라늄 ETF까지 퍼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X 우라늄 ETF(URA)와 북해 글로벌 우라늄 채굴 ETF(URNM)의 수익률이 이번 달 들어 20% 넘게 급등했다"고 강조.
◆ 일동바사, IPO 추진…대표 주관사 선정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힘. 회사 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 및 상장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
회사 측은 9000억원 규모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물론, 약 70조원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사업 영역 역시 다변화하고 있어 잠재성이 매우 크다"며 "IPO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대와 시설 확충, 매출 증대, 수익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