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선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2%포인트의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6일부터 8일 전국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 38%, 윤 후보 36%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와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5% 포인트, 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첫째 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직후부터 이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양 후보가 모두 39%로 동률을 기록했다. 

대통령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 견해가 46%,  '국정 안정론' 견해가 42%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