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빛낸 우수 콘텐츠와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및 시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을 중심으로 국내 게임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성장 및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런: 킹덤은 올 1월 글로벌 론칭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0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출시 직후 국내 주요 앱마켓에서 모두 게임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고, 매출순위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영향력이 큰 미국에서 애플 게임 인기순위 2위 및 매출순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도 구글 및 애플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도출했다.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더불어 쿠키런 IP의 글로벌 인지도 및 저변 역시 확대되고 있다. 2013년 '쿠키런 for Kakao'부터 쿠키런: 킹덤까지 꾸준히 성장을 이어온 쿠키런 IP는 시리즈 통합 전 세계 1억 5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또한, 쿠키런은 굿즈, OST, 캐릭터 SNS 및 영상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고, 식음료나 유통, 패션 등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IP 영향력 및 팬층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쿠키 안에 담아보자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한 IP"라며 "쿠키들이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이자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좋은 친구로서 꾸준히 성장해온 덕에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좋은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