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579호 규모'

등록 2022.04.28 18:18:35 수정 2022.04.28 18:19:00
김원빈 기자 wonbin7@youthdaily.co.kr

공공전세주택,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최대 6년' 거주 가능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2년 제1차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 없이 최대 6년의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급호수는 총 579호 규모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491호,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권에서 88호가공급될 예정이다.

 

호별 실사용 면적은 56㎡∼116㎡, 임대보증금은 1억2000만∼4억3000만 원 수준이며 주택 신청 자격은 신청자가 모집공고일인 28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다.

 

또한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고별 1세대 1주택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할 경우 신청은 무효 처리된다.

 

주택 신청은 지역에 따라 5월 9일부터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하다.

 

LH는 당첨자 발표는 2022년 6월 이후, 계약체결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첨자는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 내 잔금납부 시 입주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9월, 12월 총 3차례 실시된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857호 공급에 1만9731명이 신청해 평균2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주거사다리가 돼 줄것"이라며 "앞으로도 질 좋은 주택을 적기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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