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논란' 정명석 교주, 10년이 지났어도 영향력 행사하는 이유... "그때와 다른 점은?"

등록 2019.04.02 18:30:52 수정 2019.04.02 18:30:52
김진혁 기자 kjh@youthdaily.co.kr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교주 정명석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부르고 있다.

지난 3월 27일 방송된 MBC 탐사추적프로그램에서는 정명석 교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정명석 교주는 다수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자신을 메시아 또는 선지자로 칭하고, 신도들을 끌어모았다. 또한 여성 신도들에 대한 성적인 추행 및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석 교주는 10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하지만 그는 수감되기 전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10년 동안 교단을 비웠음에도 그는 출소와 함께 그 지위를 회복했다. 여전히 그를 떠받드는 신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하지만 정명석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다. 또한 여전히 정명석에게 빠져있는 딸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아버지의 사연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JMS로부터 방송금지가처분신청 소송을 당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해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한편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정명석'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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