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산불 피해 주민 위해 1000만원 기부..."훈훈한 감동"

등록 2019.04.10 16:04:12 수정 2019.04.10 16:04:12
박선우 기자 psw@youthdaily.co.kr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이 훈훈한 마음 씀씀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우빈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서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 피해에 손을 보탠 것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김우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훈훈한 마음에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은 속초 시내까지 번지며 됐다. 이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고, 강풍으로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결국 불은 속초 시내로 번지며 약 4, 00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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