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CJ프레시웨이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상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17일 고객사의 메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의 전문 셰프가 제안한 메뉴들이 실제 출시로 속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맞춤형 메뉴 컨설팅은 크게 ▲외식 트렌드 리포트 제공 ▲메뉴 분석 및 개발 ▲메뉴 시연회 진행으로 구성된다. 이중 분기별 진행되는 메뉴 시연회는 고객사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외식 트렌드와 고객사 업종을 고려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로,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가 조리부터 시식까지 모두 책임진다.
지난달에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인 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의 메뉴 시연회를 진행해 신메뉴 출시까지 이끌었다. '탄광맥주'는 '탄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자체 브루어리에서 생산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수제맥주로 입소문을 탄 외식 브랜드다.
지난해 매장 10곳 이상이 문을 연데 이어, 올해에는 내달 오픈 예정인 경기 평택, 남양주점를 시작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20년부터 전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탄광맥주' 전 점포에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메뉴 시연회는 탄광맥주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탄광맥주의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겨냥해, 소셜 미디어에서 회자될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탄광'을 연상케 하는 까만 초코쿠키 크럼블 위에 새콤달콤한 황도를 올린 '탄광복숭아', 탄산음료와 멘톨 캔디로 탄산 거품을 만드는 '탄광화채', CJ프레시웨이 PB 제품인 '이츠웰 스위트콘'을 활용한 '초당콘튀김' 등이 탄광맥주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과, '탄광복숭아'·'탄광화채' 등 총 5가지 메뉴들은 이달 출시돼 탄광맥주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CJ프레시웨이는 내달 양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뉴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 메뉴 컨설팅 외에도 고객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고객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신규 브랜드 론칭 지원, 매장 운영 매뉴얼 제작, 공간 컨설팅 등 종류도 다양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속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윈윈' 모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탄광맥주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메뉴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탄광맥주만의 특색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독특한 콘셉트와 신선한 메뉴들로 많은 고객분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고객사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시작한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식 고객사와의 협업이 예정된 만큼, 그간 쌓아온 솔루션 역량을 발휘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