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LG이노텍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첫 인턴십을 추진한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포석이다.
LG이노텍은 19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첫 인턴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 3∼4학년 재학 중이거나, 석·박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로 외국인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베트남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 가능자를 우대하며,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최종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될 기회가 주어진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달 20일부터 약 한 달간 연구개발(R&D), 마케팅, 생산기술, 경영기획·재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최종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자는 LG 그룹 채용 사이트인 'LG Careers'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이달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회사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인재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한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인턴, 전국 주요 국립대 재학생 대상 인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