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대표, '전자·IT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등록 2020.12.10 08:48:35 수정 2020.12.10 08:48:49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와 롤러블 TV 개발한 공 인정
박연순 심텍 상무는 동탑산업훈장, 심익찬 삼성전기 전무는 산업포장 받아

 

【 청년일보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가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와 롤러블 TV 등을 개발한 공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전자·IT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총 43점의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전자·IT의 날은 전자·IT 산업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2005년 제정됐으며, 2006년부터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40여 명으로 대폭 축소한 가운데 진행된다.

 

동탑산업훈장은 반도체·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PCB)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한 심텍의 박연순 상무에게 돌아갔으며 심익찬 삼성전기 전무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임익찬 임산업 회장, 김성식 원넷시스 대표, 박준열 에펠 대표, 손길동 LG이노텍 전무, 이현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 등 5명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포상에 이어 '전자 소재·부품·장비 연대·협력 협약' 체결식도 열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기업 5곳과 공급기업 13곳은 함께 국내 전자업계 소재·부품·장비의 신뢰도 향상과 국산화를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LG전자, 계양전기, TPC메카트로닉스 등이 수요기업을 대표해 서명했다. 공급기업 측에서는 삼화콘덴서, 자화회사, 아모텍, 에이치티씨 등이 참여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전자 산업은 유례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돼 주었다"며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경제 주체 간 흔들리지 않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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