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이노텍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 원대와 영업이익 1조 원대를 돌파했다.
LG이노텍은 2021년 4분기 매출 5조 7231억 원, 영업이익 42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9%, 영업이익은 25.6%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0.7%,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공급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CAPA)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도 전 제품군에서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1년 연간 매출은 14조 9456억 원, 영업이익 1조 26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85.6% 늘었다.
카메라·3D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고,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 등을 생산하는 기판소재사업과 차량부품을 생산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