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논알고리즘 챌린지' 전시회를 연다. 3부작 프로젝트의 최종 전시회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논알고리즘 챌린지' 전시회를 30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9일과 16일에는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한다.
전시회에서는 프로젝트 2부 민찬욱·박관우·정찬민 작가의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와 3부 콜렉티브 그룹 SEOM:·오묘초·태킴 작가의 '4도씨' 전시를 동시에 한다.
2부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는 인간의 존재 자각 출발점이 되는 신체에 대한 인식이 자유의지로 이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관객들이 '살아있음'에 대한 고찰에 이르게 하는 민찬욱, 박관우, 정찬민 작가의 현실 세계와 디지털 공간의 경계에 대한 탐색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4도씨'는 인간의 기억을 주제로 기억의 모순적인 특성 안에서 인간이 마주하는 다양한 질문을 다룬다. 인간다움의 상징이자 새로운 가능성으로 기억을 감각과 '(비)인간'에 연결해 인공적 세계 안팎에서 생명에 대한 해답을 모색했다는 평가다.
3월 9일에는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와, 3월 16일에는 '4도씨' 작가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직장인 대상)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시회가 무료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