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돈 봉투 의혹...윤관석 의원 1심 징역 2년 선고

등록 2024.01.31 15:25:41 수정 2024.01.31 15:28:5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정당법 위반 등 혐의 기소...법원 "정당민주주의 신뢰 훼손"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2부(재판장 김정곤)는 이날 윤관석 의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시를 통해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경선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국회의원들에게 줄 돈 봉투 20개(6천만원)를 요구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8월 윤 의원을 구속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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