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는 누가 잡을까...디즈니' 넷플릭스에 도전장 '치열경쟁'예고

등록 2019.08.07 10:33:20 수정 2019.08.08 10:23:00
김동훈 기자 jdhk_la@naver.com

디즈니,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오는 11월 12일부터 본격 개시
디즈니, 2024 까지 수천억달러 투자...단기간내 수익확보는 어려울듯
선두주자인 넷플릭스, 전 세계 구독 회원 135억명 확보 '수성'관건

 

 

 

 

 

【 청년일보=김동훈 기자 】 월트 드즈니사가 자신의 비디오 온 디멘드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Disney +) 를 시작한다. 이로 인해 업계 1위인 넷플릭스와 비디오 제작물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누가 승기를 잡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美 폭스뉴스의 8월6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에서 스포츠 전문방송인 이에스피엔ESPN) 과 후루(Hulu)의  컨텐츠를 포함,  월 구독료 12.99달러(약1만5천8백원)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11월 12일 시작한다.

 

현재 업계일위인 넷플릭스는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필름(스타워즈), 픽사, 내셔날 지오그래픽, 자체제작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3가지 서비스 플랜을 제공 하고있으며 가격은 최저 9달러(약1만1천원) 에서 최고 16달러(약1만9천원) 이다.   

 

투자자문사 로스 버거사의 거버 가와사키 대표는 “디즈니는 모든 제작물을 현금화 할 수 있는 특별한 제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릿스와 디즈니 양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디즈니는 모든 제작물에 대해 수익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해 디즈니사에 대한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디어텍캐피탈파트너의 포터 핍 대표는 디즈니가 새로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해도 넷플릭스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즈니사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4년 까지 수 억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수익은 2024년 이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와사키 대표는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와 고객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디즈니는 빠른 시일내에 수천만의 구독자를 손쉽게 모집할것이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되는 첫날 프로그램에 “캡틴 마블”과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 포함 되있다” 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전세게 1백3십9억명,  미국내 5천9백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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