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올 1분기(1~3월) 가입자 수 및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넘겼다.
18일(현지 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넷플릭스 전체 가입자 수는 총 2억6천96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2억6천420만명을 웃돌았다.
1분기 매출은 93억7천만달러(약 12조9천306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4.8% 늘었고, 순이익은 23억3천200만달러(3조2천18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8.7%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28달러(약 7천286원)를 기록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92억8천만달러, 주당순이익 4.52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28.1%로, 1년 전(21.0%)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올해는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유료 회원 수(멤버십) 성장과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