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최근 중국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이 주최하는 ‘2024 JD 파트너십 대회’에서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돼 ‘2023 스타어워즈(年度星耀爆品奖)’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징둥닷컴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중 하나로, 매년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쇼핑 축제인 ‘광군제’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징둥닷컴은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스타어워즈는 풍부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예측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히트 제품을 출시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3 스타어워즈는 50여개 파트너사가 수상했다. 징둥닷컴 패션사업부 카테고리에서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더후가 수상했다. 더후는 이전에도 JD뷰티라이브 우수브랜드상(京东美妆直播卓越品牌奖), 올해의 선두기업(年度领航商家)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더후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고급) 화장품인 ‘천기단’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후는 지난해 9월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리뉴얼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기단은 지난해 11월 광군제 때 MZ세대가 많이 찾는 ‘틱톡(중국명: 도우인)’ 채널에서 중국 중저가 화장품 ‘KANS(韩束)’ 제품에 이어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로 보면, 전체 뷰티 브랜드 중 더후가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판매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는 고유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효능·효과에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하면서 제품력을 보강하고 있다”면서 “더후를 찾는 소비자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효능 가치와 감성 가치, 경험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