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여름 성수기를 피해 9월이 새로운 휴가 시즌으로 부상하면서 호텔 투숙률도 오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9월에 '호캉스'(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를 떠나는 '추(秋)캉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휴가 목적으로 서울신라호텔을 찾은 고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9월 호텔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늘었다.
여름 성수기보다 한산하고, 할인율이 높아 9월에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늘었다고 서울신라호텔은 분석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서울신라호텔은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입장과 생맥주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