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 꼼짝마!"…7개 금융협회, 시민감시단 선발

등록 2019.08.12 09:28:28 수정 2019.08.12 09:28:43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내달부터 오는 2020년 11월까지 15개월간 활동
금융현장 모니터링 통해 허위·과장 광고 각 협회에 신고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4월에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조치로, 7개 금융협회는 공동으로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허위·과장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모집해 최종선발했다고 12일 전했다.

 

7개 금융협회는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등이다.

총 964명이 지원해 평균 3.2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개 금융협회는 업권별 균형선발을 원칙으로 지원자들의 관심분야 및 지역․성별․연령 분포를 고려하여 총 300명을 최종선발했다.
 

선발인원으로는 관심분야별 40~45명이며, 남자 56.3%, 여자 43.7%로 선발했다. 또 최연소는 만 19세, 최고령은 만 64세였으며, 20~30대의 비율이 전체의 약 70.9%다. 이 가운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율이 60.4%로 나타났다.


이에 최종 선발된 300명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감시단을 초청해 오는 27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금융협회 공동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시단활동내용에 대한 교육과 금융광고의 특성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될예정이다.
 

한편 시민감시단의 활동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2020년 11월까지 15개월간이며, 금융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를 각 협회에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신고수당을 내용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차등지급하고 오는 2020년말에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총 10명)에 대해 표창 및 포상금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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