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 건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연수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 건축인에게는 항공료, 비자 발급비, 체재비 등 해외 연수에 필요한 비용을 최장 1년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인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를 선발해 7월 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9월에는 연수 기관 선택, 지원부터 현지 생활 안내까지 해외 연수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전자책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170여명의 건축학도들이 해외 유수 기관인 MVRDV(네덜란드), 포스터 앤 파트너스(영국), B.I.G(덴마크)와 연구기관에서 글로벌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