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서쪽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려지겠다.
고기압 영향권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기온은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 경기남서내륙(용인)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 비는 점차 확대돼 15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내리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오전까지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헤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