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로(寒露)', 대체로 맑다가 구름…곳곳에 '비'

등록 2024.10.08 03:00:00 수정 2024.10.08 03:00:0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이자 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강원동해안·산지에, 오전부터 부산·울산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4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5~10㎜, 부산·울산,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내륙 5㎜ 미만, 경기남동부, 충북, 대구·경북내륙 1㎜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전남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과 전북, 대구는 잔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새벽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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