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서울 명동 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4727894216_b52adc.jpg)
【 청년일보 】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立秋)이자 목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역은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경북중·북부 제외), 밤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에 시간당 30㎜ 안팎(남부지방 일부 30~50㎜)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서부, 경기남동부 5~30㎜, 서울·인천·경기북부 5㎜ 안팎, 강원중·남부내륙·산지 20~60㎜, 강원북부, 강원중·남부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80㎜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대구·경북, 경남 100㎜ 이상), 울릉도·독도 20~70㎜,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9~33도)과 비슷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고, 일부 남부 지역의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