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전까지 '가을비'…비 그치고 기온 '뚝'

등록 2024.10.19 03:00:00 수정 2024.10.19 03:00:0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이날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권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상권은 오후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전남남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20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30~80㎜,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20~60㎜(많은 곳 80㎜ 이상), 경기내륙, 경기남부서해안 20~60㎜, 전북, 대구·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10~50㎜,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안, 서해5도 5~40㎜, 광주·전남 5~30㎜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3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강원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밤부터 20일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에는 내린 비(높은산지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h(15~20m/s)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5m,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2.0∼5.0m, 남해 1.0∼6.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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