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카운트다운...국가대표 사전캠프 선발대 출국

등록 2024.07.03 08:51:05 수정 2024.07.03 08:56:20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선발대, 5일 파리 출발...본단은 9일 출국
올림픽 사전 훈련캠프, 12년 만에 마련...국비 '32억8천만원' 투입

 

【 청년일보 】 대한체육회는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근무하는 분야별 전문인력 33명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단 선발대가 오는 5일 파리로 출발하며, 본단은 9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사전 훈련캠프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래 12년 만에 마련됐으며 국비 32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사 시설인 이곳은 실내 수영·육상·다목적 체육관, 실외 육상장, 식당과 주방, 종합지원시설, 객실 194개로 이뤄진 숙소 등을 갖췄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중 13개 종목 선수, 훈련 파트너, 종목 지원 인력 248명이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기 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먼저 들어와 시차와 파리 현지 분위기에 적응한다.


체육회는 오는 12일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을 시작하며 내달 11일에 문을 닫는다.


체육회는 펜싱, 근대 5종 대표 선수들을 위한 펜싱 피스트와 태권도 매트 등 일부 훈련 기자재를 현지에서 대여했으며, 배드민턴, 역도 장비 등은 선수들의 감각과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자 진천 선수촌에서 쓰던 것을 항공과 선박 편으로 미리 보내기도 했다.


대한체육회는 초음파진단기, 충격파·고주파 치료기, 냉각치료기, 의료용 마사지기와 안마의자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구비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 올림픽 기간 전 종목 경기 영상 자료를 확보해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경기력 분석실도 구축했다.


체육회는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진천 선수촌 선수식당의 영양사와 조리장을 포함한 15명의 조리 전문가들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으로 넘어가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급식지원센터는 한식 도시락, 간편식, 종목별 맞춤형 영양식 등 올림픽 기간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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