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감원 '뻥튀기 상장' 의혹 수사...파두, 4%대 하락

등록 2024.07.05 09:40:03 수정 2024.07.05 09:40:13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파두가 장 초반 급락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파두는 전 거래일보다 1천원(4.76%) 내린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금융감독원이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4월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정식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SK하이닉스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주요 거래처 중 하나다.
 

한편,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으로 평가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해 주가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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