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 번째 기록 경신"...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96대 1'

등록 2024.07.26 12:24:22 수정 2024.07.26 12:24:22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인터넷 청약 도입된 지난 2007년 이후 월간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치
서울·경기권서 '로또 청약' 단지가 다수 등장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

 

【 청년일보 】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에 육박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95.75대 1로,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지난 2007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 기록은 지난달 8.02대 1에 비해 약 12배 높은 수치이며, 지난 2020년 11월의 128.22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수도권 청약 열기는 서울과 경기권에서 인기 단지의 분양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로또 청약' 단지가 다수 등장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 성남의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는 26가구 모집에 2만8천869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천110.35대 1에 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성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 모집에 11만6천621명이 몰려 626.99대 1, 과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453가구에 10만3천513명이 접수하며 228.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의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도 경쟁률이 163.95대 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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