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지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5천800원(10.00%) 오른 6만3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3천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신한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공시 이후 밸류업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신한지주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목표 자기자본이익률(target ROE) 10%, 총주주환원율 50%로 확대 외에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5천만주 주식수 감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024년 주가순자산배율(PBR)은 약 0.57배로 경쟁사와 비교해 약 13%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과 함께 제시한 밸류업 계획 등을 볼 때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기대 상승여력이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