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에 청약홈 접속 마비…"대기자 46만명·대기 42시간"

등록 2024.07.29 11:04:38 수정 2024.07.29 13:56:50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등 이날 청약 접수

 

【 청년일보 】 최대 수십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청약일정이 맞물리면서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 불능 상태다.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대기자 46만명 이상, 예상 대기시간 42시간 이상' 등의 내용이 안내되고 있다.


이날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는 단지들이 같은 날 청약 접수를 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영향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첨 시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필두로 일반 분양 접수를 시작했으며 동탄역 롯데캐슬은 이날부터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호반써밋 목동도 이날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동탄역 롯데캐슬과 호반써밋 목동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5억∼10억원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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