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이 '더미식(The미식) 갈비교자'를 출시했다. [사진=하림]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The미식) 갈비교자'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미식 갈비교자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과일을 배합해 만든 특제 간장 소스로 맛을 낸 만두로 육즙을 살린 갈비소가 특징이다.

더미식 갈비교자의 육즙 만두소는 국내산 갈비살을 비롯해 뒷다리살과 지방을 비율로 조합했고 양파, 대파, 부추 등 국내산 생채소를 더했다.

또한, 파인애플, 사과, 배 등 자연재료를 활용해 만든 특제 간장 소스에 고기를 재웠다. 인공 숯불 향료를 가미하지 않아 갈비찜과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이를 위해 제품 연구진은 전국의 만두 맛집뿐만 아니라 유명 갈비찜 전문점까지 순회하며 만두소 레시피 개발에 집중했다.

만두피는 맹물이 아닌 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육수로 반죽해 풍미를 끌어올렸고, 반죽을 1만번 이상 치대 식감을 극대화하는 등 기존 냉동만두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공을 들였다.

하림은 지난해 10월 육즙고기·육즙새우·김치·땡초고기 등 교자 4종과 소고기표고·묵은지·부추새우 등 손만두 3종, 그리고 고기·해물 군만두 2종까지 9종을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육즙닭고기교자와 갈비교자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총 11종의 육즙만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하림은 냉동만두 성수기인 하반기를 앞두고 육즙만두 라인업을 강화하여 4세대 만두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육즙만두 시리즈는 진한 육즙을 꽉 채운 만두소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제품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갈비교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기존 만두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은은한 갈비찜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