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제5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등록 2024.09.03 21:02:14 수정 2024.09.03 21:03:46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대전 둔산소방서 유동훈 소방위에 대상 영예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3일 ‘제51회 소방안전봉사상·제16회 119 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1974년부터 51년 동안 76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대전 둔산소방서 유동훈 소방위에게 돌아갔다. 유 소방위는 1997년 소방에 입문해 약 27년간 화재진압과 재난 대응에 애써온 한편, 소방 조직의 효율적인 발전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례로 그는 강원도 동해안지역 산불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으며 전국 최초로 시민 제보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이 외 화재진압, 화재조사 등 소방업무 분야별로 맡은 바 업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소방공무원 18명이 본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 및 특별상도 각 1명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화보협회와 소방청은 올해 최초로 119 의인상 수상식을 소방안전봉사상과 함께 개최했다. 새벽 시간 항구에 빠져 침수 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내부에 갇힌 시민을 구조한 시민 3명, 전기차량 화재에서 운전자가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운전자를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은 시민 등 10명이 의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강영구 화보협회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국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이 소실되는 긴박한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소방관 여러분은 항상 든든하게 국민 곁을 지키며 손을 잡아줬다”며 “협회는 소방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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