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화재안전 국제표준(ISO 23782)이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인명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절차를 최초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보협회는 "기존 화재시험 표준들이 재료나 구조물의 화재 성능평가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ISO 23782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열, 연기, 유해가스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명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최정민 책임이 국제 프로젝트 리더로 해당 표준 제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