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과 지난 4월 체결한 'AI 기반 위험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수행된 연구업무로 도출된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FIRE(Impact factor 3.0)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과학기술 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로,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고 널리 인용되는 학술지들이 등재된다.
이번 논문은 '머신 러닝과 스태킹 앙상블 기술을 사용한 종합적인 건물 화재 위험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화재보험협회 안승일책임, 이장춘책임, 원진섭 연구원과 KB손해사정 최창현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양사 연구진은 각종 데이터를 사용한 화재 예측을 실시하고 의미 있는 위험예측 성과를 도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논문에 참여한 연구진은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하고 복수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수행해 개별 모델의 편차를 최소화하면서도 각 모델의 강점들을 조합하는 위험예측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4월 MOU를 통해 ▲AI 기반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및 전문가 상호 교류 ▲AI 위험예측모델 공동 개발 ▲AI 위험예측모델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