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도 위생도 업계 최고"…보람상조, 4개 직영 장례식장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우수'

등록 2024.12.04 09:27:10 수정 2024.12.04 11:27:52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부산 2곳·창원 1곳·울산 1곳 등 직영 장례식장 4곳, 식약처 위생등급제 평가 실시
"호텔급 시설로 밝고 쾌적한 환경 제공…고객 위생안전도 놓치지 않는 기업될 것"

 

【 청년일보 】 국내 식문화의 변화로 외식인구가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2023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에 따르면 음식점에서의 식중독 발생건수는 약 56%로 학교, 집단급식소, 가정집과 비교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적극 홍보하면서 음식점들이 위생적인 내·외부 환경을 조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상조계열사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보람대동병원장례식장(부산),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부산), 보람창원장례식장(창원),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울산) 등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 4곳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점수에 따라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함으로써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을 예방하며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매우우수', 85점 이상이면 '우수', 80점 이상이면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해당 제도는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신청으로 운영되는 만큼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체의 고객만족을 위한 신뢰를 가늠할 수 있다.


위생등급 신청 대상은 휴게음식점 영업자나 일반음식점 영업자, 제과점 영업자 등으로 조문객을 맞는 장례식장도 일반음식점에 해당돼 위생등급을 신청할 수 있다.


보람상조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우수 지정 업소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보람 창원장례식장과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각각 경남 창원과 울산 지역에서 최초·유일의 식약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됐다.


보람상조가 식약처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매우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객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장례식장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도 철저히 관리했던 객석과 조리장(주방)은 이번 평가를 준비하면서 위생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또 화장실 위생환경에도 힘썼고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및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보람상조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3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이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위생적으로도 안전한 장례식장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4개 직영 장례식장 외에 나머지 직영 장례식장도 매우우수 위생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람상조의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은 호텔급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의 재탄생으로 기존의 어둡고 무거운 장례 분위기를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변화시키고 있다. 장례식장을 주로 이용하는 유족과 조문객, 식장 직원, 상조 직원 등 모든 이들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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