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한유원,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등록 2025.03.27 12:26:09 수정 2025.03.27 12:26:09
선호균 기자 hokyunsun@youthdaily.co.kr

e-풀필먼트 신규 입점 소상공인 250개사 물류비 지원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이커머스 셀러들의 판매 확대와 물류비 부담 경감에 팔을 걷어붙였다.

 

CJ대한통운은 한유원의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e-풀필먼트 입점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취지는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총 250개사를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셀러로, ‘판판대로’ 홈페이지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여사로 선정된 이커머스 셀러는 국비로 물류 지원금을 받는다. 개별 셀러 기준으로 지원금은 국비 157만5천원, 자부담금 3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 셀러에게 자사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e-풀필먼트’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판매 플랫폼에 제한이 없는 스마트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와 올해 초 시행한 ‘매일 오네(O-NE)’를 비롯해 익일배송, 익일 도착보장, 당일배송 등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CJ대한통운은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인프라 투어를 진행해 셀러들의 이커머스사업 이해도를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물류기업이 이커머스 셀러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 등의 과정을 관장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물류를 전문기업에 맡김으로써 핵심 비즈니스인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주문 마감시간 연장과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연말 기준 총 12개 센터, 35만1천814㎡(10만6천424평)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보유하고 상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와 배송업무가 분리돼 있는 다수 풀필먼트기업과 달리 보관부터 배송에 이르는 ‘원스톱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셀러는 밤 12시 주문 마감 상품의 익일 배송은 물론, 권역에 따라서는 당일 배송을 통한 판매 확대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e-풀필먼트 서비스와 오네(O-NE)를 결합한 차별화된 물류 솔루션으로 셀러에게는 판매 확대와 배송 경쟁력 제고를, 소비자에는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선정된 셀러 고객을 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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