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NS홈쇼핑이 주7일 배송서비스인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CJ대한통운]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2778175772_599d60.jpg)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과 주7일 배송서비스인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홈쇼핑 업계에서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CJ온스타일에 이어 NS홈쇼핑이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전담하게 된다. NS홈쇼핑의 평일 판매 상품도 매일 오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사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주7일 배송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CJ대한통운은 물량 증가와 함께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는 고객사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홈쇼핑을 넘어 이커머스 플랫폼과 전문 소매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이 지난 1∼2월 매일 오네 신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식품 판매자 비중이 24.7%로 가장 높고, 생활·건강 23.7%, 패션 20.6% 등의 순이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는 ‘끊김없는 배송’이 일반화되면서 소비재 판매자의 대거 유입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NS홈쇼핑 입장에서도 CJ대한통운과의 제휴로 배송 시점이 중요한 간편식이나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의 배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홈쇼핑 주력 상품군이자 배송에 민감한 신선식품, 패션 등의 상품군에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