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은 지난 7월 창단 후 약 4개월 만에 출전한 공식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얻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선수 21명을 채용했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고 제반 훈련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사이클·골볼·축구·휠체어럭비·당구·농구·사격 등 7개 종목에 1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사이클의 고병욱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같은 종목의 석훈일·강두성 선수도 각각 금 1개·은 1개, 은 1개·동 1개의 메달을 따는 등 사이클에서만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남자부 농구와 축구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여자부에서는 골볼 김지안 선수가 통합등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금 및 참가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