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프로젝트 제타', 한·중 테스트로 '글로벌 검증' 본격화

등록 2026.03.26 11:26:45 수정 2026.03.26 11:26:4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이용자 소통 개발 '오픈 디벨롭먼트' 방식 눈길
한국 이어 중국 테스트…플레이 성향 충돌 주목
조준·캐릭터·전장 등 전면 개편…"전투 밀도 UP"
북미·유럽 확대 예고…하반기 글로벌 출시 시동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신작 액션 MOBA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의 플레이어 테스트를 중국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검증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단순 지역 확대를 넘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개발' 전략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오는 30일까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한국 테스트에 이어 중국까지 범위를 넓히면서 서로 다른 플레이 성향이 실제 게임 환경에서 어떻게 충돌하고 융합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프로젝트 제타'는 3인 1팀, 총 5개 팀(15명)이 하나의 전장에서 '프리즘'을 두고 경쟁하는 구조다. 기존 MOBA의 라인 중심 전투에서 벗어나, 순간 판단과 무빙, 회피, 스킬 활용, 팀워크 등 '전투 밀도'를 극대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한·중 이용자 간 전술 차이가 맞물릴 경우 보다 역동적인 플레이 경험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사전 점검이 아니라, 크래프톤이 강조해온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실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조준 모드를 개선하고, 공격 조작감을 손봤으며 캐릭터 구조도 개편했다. 여기에 시각·음향 효과를 보강하고 전장 자체를 재설계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 경험을 재정비했다.

 

'프로젝트 제타'의 개발을 맡고 있는 너바나나 스튜디오의 김남석 대표는 "프로젝트 제타는 익숙한 장르 공식을 반복하는 게임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흐름 속에서 매 판 새로운 재미가 터지는 액션 MOBA"라며 "오픈 디벨롭먼트를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의 답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지역의 목소리와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빌드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전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 확대는 단순한 출시 속도 경쟁보다 '데이터 기반 완성도' 확보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별 이용자 데이터를 조기에 확보해 밸런스를 조정하려는 전략은 글로벌 서비스에서의 리스크를 줄이는 접근법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중국 테스트 이후 북미와 유럽으로도 테스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축적된 플레이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테스트 일정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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