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운현궁에 매화가 핀 가운데 봄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4658558861_7608bc.jpg)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3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3~9도, 최고 15~19도)보다 2~8도가량 낮겠다.
전날 밤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져 이날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5도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0~8도, 낮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강원동해안과 충남권내륙, 전북동부, 경상권에, 낮까지 충북에,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에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 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2~1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외) 2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전남남해안·동부내륙,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 20~60㎜,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남해안·동부내륙 제외), 경남내륙(경남남서내륙 제외) 10~40㎜, 충북, 전북, 경북북서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10~30㎜,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제주도북부 5~30㎜, 대구·경북(경북북서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5~20㎜, 강원동해안 5~10㎜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강원내륙 1~5㎝, 경기북서부·동부,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서·북동내륙·산지 1㎝ 내외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축대나 옹벽 붕괴,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및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이 밖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2.0∼4.0m, 서해 1.5∼5.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