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가 서울예스병원·서울예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시지바이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7400337857_adc946.jpg)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가 서울예스병원, 서울예스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첨단재생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서울예스병원, 서울예스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지바이오와 함께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된 서울예스병원과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서울예스바이오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세 기관이 힘을 모아, 첨단재생의료 전 주기에 걸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제도적·행정적 지원과 제품화, 글로벌 진출 전략을 총괄하며 세 기관을 아우르는 기획·운영 조직인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예스병원은 환자군 확보를 비롯해 임상 자문과 치료기술의 현장 검증 등 실질적인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 수행을 담당한다.
서울예스바이오는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전임상, 임상까지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은 물론, 치료기술의 검증과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추후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공동사업화도 추진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임상, 사업화 기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사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성된 첨단재생의료 플랫폼을 시지바이오가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발리 소재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에 그대로 적용해 실제적인 첨단재생의료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융복합 의료기기를 넘어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예스병원과 서울예스바이오가 보유한 임상 및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기술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