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번째부터) 이부진 한국방문위원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3767331371_ff3d6c.jpg)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달 18일까지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올해로 2회차를 맞는 K-뷰티 행사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지난 19일 개막했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 등 관광 기업 5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할인, 경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 외국인에게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이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K-뷰티는 K-컬처의 또 다른 얼굴이라 할 정도로 전 세계인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선호를 방한 관광에 대한 수요로 이끄는 핵심 행사"라고 말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국은 오랜 세월 독창적인 아름다움과 한의학에 기반한 의료·웰니스 감성을 바탕으로 한국만이 지닌 K-뷰티·의료·웰니스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지난해 광화문에서 개최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는 11만명이 방문했고 4천4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5만명의 외국인 모객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서 대행은 또 "올해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는 약 100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참가한 바이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한국적 뷰티와 웰니스의 우수함이 한국여행 상품화로 이어지며 한국의 아름다움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체부는 또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는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명동·동대문·성수·강남·홍대·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 7곳에는 기업과 연계한 홍보거점을 마련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