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매장. [사진=BGF리테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5481284677_e1c415.jpg)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각각 2조2천901억원과 694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BGF리테일은 7일 이같은 내용의 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늘었고,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BGF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환경이 지속되고, 비우호적 기상 환경 등에 따른 객수 하락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히트상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자체 브랜드(PB) 'PBICK' 리뉴얼을 통한 PB 상품력 강화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1분기 감소 폭을 21.8%p(32억원) 개선했다고 전했다.
다만, 매출액 증가 폭이 고정비 상승분(감가상각비, 임차료 등)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3분기는 편의점 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특히,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