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G-RISE사업단이 지난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한국외국어대학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8687576009_0d3454.png)
【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G-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단은 지난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G-RISE사업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보건복지 ▲스마트제조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2024년 반도체전자공학부(반도체공학전공)를 신설했으며, 창의적 기술 역량과 국제화 능력, 인문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졸업 후에는 반도체 디바이스·시스템, 첨단 장비, 전문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정종우 한국외대 반도체전자공학부 학생은 "용인시와 지역 대학의 협력이 대학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더 많은 일자리와 가능성으로 이어져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석 한국외대 G-RISE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반도체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산업 트렌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